
최근 넷플릭스를 강타한 다큐멘터리 영화 '씨스피라시'
씨스피라시는 sea(바다)와 conspiracy(음모)를 합친 조어로 바다의 음모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.
다큐멘터리의 내용은 충격적입니다.
바다 쓰레기의 46%가 어망이라는 사실
참치를 얻기위해 그 5배 이상의 돌고래가 학살당한다는 사실
삭스핀을 채취하고 버려지는 수많은 상어
결국 2048년에는 바다에는 생물체가 살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사실
모든 것을 다 진실로 받아드릴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.
2048년 바다가 텅빈다는 논리는 2006년 발표된 내용이며 그 내용을 발표한 학자 역시
이것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 하고 있습니다.
중요한 지점은 환경운동단체들 역시 실제 바다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수산업계를 비판하지
못하고 빨대쓰지 않기 운동 등을 펼치며 본질을 왜곡한다는 내용이었는데요. 큰 것을 보지 못하고 작은 것에
집중하는 우리 환경운동의 단점을 명확하게 드러낸 영화일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.
다만 결론이 어류를 먹지 말자는 식으로 끝을 내는것이 좀 당황스러웠습니다.
비판했던 환경단체들의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아보였습니다.
좀 더 현실적이고 수용가능한 대안으로 마무리를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
생각해보게 되는 영화 '씨스피라시'
시간이 되신다면 꼭 보시길 권해봅니다.
바쁜 분들을 위한 리뷰(유튜버 엉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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